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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떡아 안녕!

난임일기 DAY 6. 인공수정 3차성공

suerte_delia 2018. 11. 28. 13:42

어느덧 2주라는 시간이 지나서 피검사를 하는날이 다가왔다.

11월 23일 오전9시에 후다닥 준비하고 병원으로 갔다.

마음속으로는 아닐것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망하지말자라는 마음으로

일단은 확인을 해봐야하니 방문을 하였다.

피검사만 하는것이기때문에 수납먼저하고 바로 주사실로 향했다.

그리고 이름확인하고 피를 뽑고 다시 나왔다.

주사실에서 임신이 확인되면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일주일더 넣어야하니

또 다시 방문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와 12시에서 1시사이에 전화로 알려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왔다.

 

2주동안의 나의 몸상태는 지난2번의 인공수정과는 다른점

바로 가슴이 막 땡땡해지거나 만지기만 해도 아프거나 그러지않았다.

그냥 유두주위만 아팠다.

 

그렇게 병원을 다녀온후에 집에와서 약속준비를 하기위해서

분주히 준비하고있었는데 전화기에 부천마리아의원이라고 떴다.

그 순간 너무 떨리고 불안했는데 전화받고나서

임신수치가 256으로 안전범위에 있다는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나서 병원에 방문해서 질정을 처방받아가라는 이야기와 함께..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바로 신랑한테 전화를 하는데

눈물이 나는것을 멈출수가 없었다.

한참을 울고 신랑은 무슨일이냐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 나 임신한것같아.. 라는말과함께 이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신랑은 그동안 수고했다고 했다.

 

그리고나서 혹시나 하는생각에 집에있던 임신테스트기를

꺼내어서 테스트를 했는데..

정말 두줄이 보이는게 아닌가..

나는 기존 인공수정하고나서 피검사까지 임테기를 꺼내들지않았다

미리부터 가슴졸이기가 너무 싫었기때문이다.

 

 

그렇기 임신이 되었다는 실감과 함께 불안감도 엄습했다.

기존 블로그나 까페에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접했다.

임신을 했으나 계류유산,화학유산등...

나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면서 생각을 했지만 또 모르는것이니

최대한 움직이지않고 쉬기로 했다.

이날부터 임테기는 매일매일 하는것같다.

 

 

 

매일매일 임테기를 하면서 점점 진해지는 것이

조금은 안심할수가있었다.

 

 

그리고 오늘 임테기를 했는데

이제는 대조선만큼이나 이렇게 또렷하게 나오는것이

아직 잘 유지되고있는것같아서 너무나 안심이었다.

 

요즘 나의 몸반응이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고

그리고 중간중간 졸립다.

피검사하는 날이 4주라고 했다고 했는데...

5주째에 2차피검사가 남았지만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

7주에는 아기집을 보러갈수있다고했는데

그때까지 아무일없이 잘 붙어있었으면 좋겠다.

꿀떡아! 엄마 몸속에서 잘 붙어있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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