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에서 산 남도김치 후기
겨울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담갔던 김장김치
하지만 올해 엄마의 어깨수술로 인하여 김장김치의 계획은 물건너갔으므로
내가 해서 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곧 이사를 하기때문에 지금 무언가를 할수가 없었다.
그. 래. 서
작년김장김치를 다먹고나서 처음으로 사서 먹었던 판매김치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남도김치를 또한번 구매를 했다.
요즘 G마켓, 11번가,등등 다양한 쇼핑채널에서 11일까지
빅 세일을 진행하기에 요즘 나도 쇼핑을 엄청 하고있다!
벌써 G마켓에서는 모든 쿠폰을 다 사용했기에 더 사용할 쿠폰도 없고
그.래.서
위메프를 뒤지다가 남도김치를 쳐보았는데 어머나!
쿠폰이 엄청 많은것같아서 조심스럽게 구매욕구를 불태웠다.
위메프에서 산 남도김치는
김장김치 3kg / 보쌈김치 2kg / 묵은지 2kg / 알타리김치 1kg 이렇게 구매했다
총 24800원 + 27800원 - 쿠폰 8000원 = 44,600원
11월5일 밤12시넘어서 시켜서 배송은 11월6일에 받았다.
택배는 스티로폼으로 잘 싸여져왔다.
거의 배송은 하루만에 왔고 우체국택배로 오기때문에
늦게 올일을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보통은 우체국택배는 오전에왔는데 이날은 오후에 왔다.
김치별로 잘 묶어서 한 스티로폼에 들어있는데
일단 양은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는다.
이제 하나씩 풀려서 확인을 해보아야겠다.
남도김치 총각김치
고추가루가 중국산이고 나머지는 국산인것같다.
제조일자는 11월 5일에 만든것으로 오는거보니
일단 당일제조 당일배송인가보다.
담근지가 하루밖에 지나지않아서 당연히 맛은 안들었을테고
일단 총각무 비주얼을 나쁘지 않으나 일단 양이 작다.
실질적으로 담근다면 요즘 시장에서 알타리무 한단에 2천원이기에
2단을 담글수있는 금액인것이다.
하지만 수고스러움이 없으니 이정도는 감안해야겠다.
맛은 무자체가 달진 않았다, 약간의 매운맛이 있어서 익혀서 먹는것이 좋을듯하다.
묵은지다.
우리집은 김치소비가 굉장히 많다.
고작 두명이서 살면서 김치는 진짜 많이 먹는것같다
김치를 이용한 요리도 자주해먹고 특히나 찌개,찜을 많이 해서 먹기때문에
항상 묵은지가 필요로 하는데 매년 외할머니댁에서 가져다 먹다가 차를 없앤이유로
그냥 생김치를 익혀먹고있다.
제일 기대했던 묵은지 1년정도 숙성된것이라고 하는데 약간의 요구르트같은 향이 난다.
맛도 톡 쏘는 맛은 없고 그냥 오래 묵힌맛? 그리고 좀 많이 짜다.
원래 오래 숙성된 묵은지는 이런맛인지 잘 모르겠다. 난 그냥 생김치를 익혀서놓은 묵은지가 좋다
그리고 남도김치의 특징이라고 볼수있는게 배추알이 작다.
약간 과장되게 알하면 알찬 알배추로 만든것같은 그런느낌이다.
김장김치 3kg
음.. 배추가 일단 작다.
그리고 총 양이 5쪽정도 나온다.
그리고 여기는 양념을 적게 넣어서 그런가 물이 너무 적어서
저번에 시켜서 먹을때도 김치국물이 적어서 좀 불편했다.
일단 색을 좋은데 너무 양도 적고
3kg 16900원이면 저렴하다고 볼순있으나
일단 배추가 작으니 금방먹을것같아서 비싸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보쌈김치
일단 맛은 달다. 아직 속까지 베어있지 않아서
첫맛은 괜찮았지만 계속씹으면 싱겁다는 느낌이 있다.
고기랑 먹을때 가볍게 먹기엔 좋을것같다.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는 않으나 그냥 SOSO.
총 가격이 5만원정도 들었는데 10kg가 안됬고
이정도면 내가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내입맛에 맞는
김장김치를 담그는것이 저렴하고 좋을것같다는 결론.
다음주 이사가 끝나자마자 김장김치를 담그는게 좋을것같은 생각이다.
< 내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